안녕하십니까? 완주문화원 사무국장입니다.

그간 완주문화원 홈페이지를 방문해주신 여러분께 직접 소통하지 못했음을 먼저 사과드립니다.

올해 초에 완주문화원은 내부의 예기치 않은 일로 문화원 활동이 정체되었습니다. 이 과정에 흐트러진 문화원 업무 정상화가 매우 긴급한 사안이 되었습니다. 이를 위하여 우선  회원여러분들이 합심하여 향후 문화원을 이끌고 가실 신임원장님을 추대하고, 9월이 되어 직무관련 인력 충원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런 사정으로 당초 올 해 게획했던 사업을 잔여 기간에  완료하기 위하여  문화원 구성원 모두가 최선을다 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 미숙한 점이 드러났습니다. 특히, 그 무엇보다 우리 문화원을 찾아주신 홈페이지 방문자들과 소통하는 노력은 매우 미약했습니다. 간헐적으로 모니터를 했으나 이렇다할 답변을 드리지 못했습니다.

특히, 애정어린 응원과 기대속에서 아낌없이 조언해주신 분께는 본원 사무국장으로서 거듭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관심어린 충고를 무응답으로 모르쇠 하는 우리 문화원의 태도에 많이 언짢으셨으리라는 것은 당연합니다. 홈페이지에 글을 올려주신 님은  마음마저 떠나신 듯하여 매우 안타깝고 죄송할 따름입니다.   

개별적인 답변에 앞서 공공의 영역에서 의견을 제시해주신 만큼,  홈페이지로 방문하신 여러분들께 공식 사과드려, 앞으로  보내주신 여러 내용에 충실하게 답변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